공연정보
김도훈 연출의 <맹진사댁 경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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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연극협회는 사단법인 출범 기념으로 한국 연극계 중진 연출가 김도훈을 초빙, 오영진의 희극 <맹진사댁 경사>를 아마추어 연극인들과 함께 대학로 무대에 올립니다. 2018년 1월 26일(금)과 27일(토)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3회 공연 예정으로, 한국 생활연극의 기념비적 작품이 될 것입니다. 이 공연에는 직장인, 주부, 학생 등 연극배우가 되고 싶은 일반인들이 오디션에 참여, 현재 16명의 배우들이 매주 두차례씩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생활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동방인쇄가 후원하는 이 작품에는 김미진 김지혜 김진태 김형운 박소현 박영갑 신소라 양선아 이정우 이화시 조성우 정애경 진주호 한윤희 등이 출연합니다. 이중 이화시 출연자는 1997년 김기영 감독의 <이어도>에서 주역을 맡은 왕년의 스타입니다. 결혼 후 캐나다로 이주했다가 최근 귀국해 영화와 TV 등에서 활동중인데, 연기를 보다 깊이 있게 익히기 위해 연극 무대 데뷔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또 12월 3일 연습부터는 한국예술졸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역임하고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탈춤 전문가 최창주 교수가 배우로 참여합니다. 2017년 늘푸른연극제에 초대받아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동울원>을 무대에 올린 김도훈 연출은 1970년대에 극단 뿌리를 창단, 지난 반세기 가까이 수많은 작품을 연출하고 심사해온 '대학로 지킴이'로 유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