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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동 생활연극축제에 참가한 박팔영 이사의 후기
  • 관리자
  • 2018-08-13 0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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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생활연극축제는 영동군 심천면 소재 유서깊은 심천역 광장에서 8월10~12까지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과일을 포함하여 농산물들로 먹거리가 넘쳐났다.

나는 개막공연 구루지노래방 콩쿠르(작/연출)를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 앞에서 흥겹게 공연을 마쳤고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복지관에서 제7회 배우 박팔영 인물크로키 전시회를 열고 공연을 관람하러오는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보여주었고 일일히 그림 속의 덕담 글을 꼼꼼히 읽어주었다.

폭염이 사라진 산골의 밤은 주당들에게는 절호의 술 파티가 벌어졌고 난상 토론의 장이 펼쳐 졌으며 맛깔진 먹거리로 배가 부르고 넉넉한 기분으로 야외에 마련된 쾌적한 잠자리에 몸을 뉘였다.

이번 축제는 영동군이 후원하고 김명옥 지부장이 축제를 유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몇번이나 힘들어서 울고 말았었다는 그녀가 무척이나 멋지고 커보였다.

영동군청에서 주무관과 가이드가 난계 국악박물관과 난타체험관 천고각 옥계폭포 포도주 시음장 등을 관광안내하고 수영장 까지 갖춘 구구농원(지부장 김명옥 소유지)에서 다시 점심상을 푸짐하게 차려주어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우리들은 내년을 기약하고 이곳저곳으로 흩어지며 아쉬운 작별을했다.

하루에 세번 만 열차가 정차하는 고요한 시골마을에 천명이상의 관람객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루어 냈고
2018 원년이 된 제1회 한국생활연극축제는 역사의 한페지를 성공적으로 장식하며 대단원의 막을내렸다.

생협 임원진들은 모두가 고무되었고
나 또한 일찍히 경험하지 못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하지만 결국 이번에도 식탐을 저 버리지 못하고 무게를 더했다.